서울대불교학생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서울대불교학생회는 1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축제를 개최한다.
1958년 서울대 법대 불교학생회로 시작된 서울대불교학생회는 서울대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동아리다. 1963년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창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서울대불교학생회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보고 로고선포와 비전 2030을 발표할 계획이다. 2부는 부처님 생애를 담은 ‘낭독극-붓다, 구도와 열반’과 ‘천수경 대합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부는 선후배간의 친교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축제에서는 서울대불교학생회 동문회가 60년간 배출한 동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동문에세이집 ‘가던 길 멈추고 돌아보니’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세이집은 기념축제 이후 전국 주요 사찰과 신도단체에 배포되며 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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