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손주 같은 청소년들 봉사에 웃음 활짝
“건강하세요” 손주 같은 청소년들 봉사에 웃음 활짝
  •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승인 2018.11.06 17:21
  • 호수 14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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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네트워크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지역 어르신 위한 먹거리봉사활동 실시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7기 학생들이 11월4일 전주 전북생명평화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 봉사활동 ‘어르신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를 진행했다.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오종근 단장을 비롯해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 실천단원, 보조교사, 자연음식문화원 직원, 전주 금암동 지역 어르신 등 80여명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실천단원들이 진행해온 월별 활동 중의 하나로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주고 싶다는 실천단원들의 건의에 의해 실행됐다. 실천단원들은 아침일찍 나와 자원음식문화원 직원들을 도와 음식을 만들고 상차림을 준비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선물로 털장갑과 목도리(넥워머)를 준비해 전달했다.

오종근 실천단장은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오늘 학생들이 준비한 따뜻하고 정성어린 음식을 잡수시고 추워진 날씨에 몸 건강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실천단원 전선성(전주중앙여고 2) 학생도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잡수시는 것을 보니 정말 즐겁고 뿌듯했다”며 “실천단원 친구들도 서툰 솜씨지만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 하는 모습도 정말 멋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암동에 사시는 황모(76) 할아버지는 “오늘 내 생일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준비해서 우리들을 대접한다는 것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지난 2012년 첫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7기가 활동 중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4호 / 2018년 11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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