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명산 혜명사(주지 혜명 스님)는 11월4일 ‘대웅전 낙성 및 삼존불 점안 법요식’을 봉행했다. 선교종 종정 진성, 총무원장 삼주 스님 등 700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는 삼존불 점안식과 대웅전 낙성식,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혜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6년 전 이곳에 터를 잡아 1년6개월 전 첫 삽을 들어 오늘에 이르렀다”며 “사부대중의 기도로 수많은 난재를 해결해온 만큼 꿈과 소원이 이뤄지는 도량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교종 총무원장 삼주 스님은 봉행사에서 “사찰은 불법을 잃지 않도록 가르침을 주실 스님들의 수행공간이자 불자들의 신행공간”이라며 “가족을 위한 불공은 삼생의 복이 되고, 불사에 베푼 공덕은 백생의 복이 된다고 했다. 혜명사 낙성의 공덕으로 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선교종 종정 전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사찰이 하나 건립된다는 것은 전법도량이 하나 세워진다는 의미”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자기화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활성화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대중화하여 보살도의 마음으로 혜명사를 보살피고 부처님을 보살피며 대중을 서로서로 보살피라”고 당부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4호 / 2018년 11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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