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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는세상 만들기 7주년 ‘미소원’, 법보신문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8.11.15 11:08
  • 수정 2018.11.15 19:20
  • 호수 1465
  • 댓글 0

11월10일, 개원 7주년 기념법회서 전달
미디어 전법 실천…청년회 1주년도 자축
JTS·부산 생명나눔 등 2천9백여만원 보시

미소원은 개원7주년 기념법회에서 법보신문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미소원은 개원7주년 기념법회에서 법보신문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상담전문 봉사단체 미소원이 법보신문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후원하며 미디어 전법을 실천했다. 또 청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개원 7주년과 청년회 발족 1주년을 맞이했다.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11월10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미소원 개원 7주년 및 청년회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신행과 상담 그리고 봉사를 통한 보살행을 발원하고 실천해 온 미소원은 이번 법석을 통해 미디어 전법과 청년 포교에도 앞장서는 활동으로 봉사단체 이상의 열정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김해 정암사 주지 법상, 경주 금천선원 현담 스님, 미소원 장유정 이사장, 김소양 신도회장,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김우석 법무부 부산구치소 사회복귀과장, 김채영 동구노인복지관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기념법회에는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기념법회에는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회기 입장, 삼귀의 및 반야심경, 발원문, 감사패, 후원금 전달, 인사말, 격려사, 축사, 감사인사, 경과보고, 임원 소개, 축가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 미소원은 법보신문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법보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법보신문도 미소원의 정성과 후원에 대한 임직원 전체의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미소원의 개원 7주년과 청년회 발족 1주년을 축하했다.

발원문 낭독.
발원문 낭독.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소원을 찾아 오직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반찬을 장만하시는 분, 행사가 있을 때면 자신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분, 한 달 내 내 직장에서 일하며 번 돈을 쪼개어 후원하시는 분, 오다가다 미소원에 들려 무슨 일이든지 해주시는 분 등 이러한 분들이 오늘의 미소원을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인사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불교계에 많은 언론이 있지만 그 가운데 법보신문은 독립 언론으로 교계를 위한 역할을 무척 열심히 잘해주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JTS, 동구노인복지관 등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관에도 미소원 가족들의 소중한 보시금을 회향하고 있는 만큼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

김소양 미소원 신도회장도 “미소원이 조금씩 더 발전하고 봉사의 영역이 더 넓어지며 회원이 늘어나고 언론에서 미소원의 봉사 미담이 보도되면서 미소원 위상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부처님의 가피와 회원 모두의 참여 덕분임을 자축하는 장”이라고 법석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 역시 “미소원 회원들은 각각 생업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녹여서 실천하는 착하고 진실한 분들”이라며 “미소원의 상징으로 삼고 있는 ‘얼굴무늬 수막새’가 천년 신라의 미소로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된 것처럼 미소원도 규모는 소박하지만 신심과 원력으로 한국 불교를 대표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양 미소원 신도회장.
김소양 미소원 신도회장.

십시일반의 원력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미소원을 향한 승, 재가의 축사도 이어졌다.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은 “미소원의 개원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은 회원들의 열정과 자비 나눔의 실천은 늘 귀감이 된다”며 “큰 사찰이나 단체보다 더 무게 있는 역할을 해내고 계신 미소원 회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축사에서 “미소원의 활약을 짚어 보면서 어느 하나 소홀히 다룰 활동이 없을 만큼 소중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이어오셨음을 알 수 있었다”며 “법보신문도 미소원과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항상 꼿꼿하고 바른 정법의 길을 걸어가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불교계 대표 언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이날 법회에서 미소원은 법보신문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국제구호단체 JTS에 해외 결핵 환우 의료비 지원 및 우물 파기 후원금 14,550,000원,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난치병 환우 지원금 7,442,000원, 동구노인복지관에 홀몸 어르신 복지사업 지원금 7,000,000원 등의 전달식도 가졌다. 또 미소원 청년회는 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제공과 지역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내역을 소개하며 향후 지속적인 나눔의 확장을 발원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미소원은 정재수 회원 가족, 변근혜 가족에게는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며 한 해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법보신문도 미소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법보신문도 미소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JTS 후원금 전달.
JTS 후원금 전달.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난치병 환우 지원금 전달.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난치병 환우 지원금 전달.
동구노인복지관 지원금 전달.
동구노인복지관 지원금 전달.
공로패 전달.
공로패 전달.
공로패 전달.
공로패 전달.

미소원은 미룡사 봉사단체 자비원 후원회장을 지낸 장유정 이사장이 오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도반들과 원력을 모아 2011년 11월11일 부산 동구 범일동의 도매상가와 인접한 건물에 법당 겸 봉사·상담 공간에서 사단법인으로 출범됐다. 이후 매주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목요일 반찬 봉사를 비롯해 매월 한 차례 국립마산병원 위문 봉사, 부산 동구노인복지관 노인 심리상담, 부산구치소 여성 재소자 심리상담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봉사기관 담당자의 감사 인사.
 김우석 법무부 부산구치소 사회복귀과장.
봉사 기관 담당자의 감사 인사.
정미경 부산 동구청 담당자.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신행과 친목을 위한 화요법회, 문화 답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디어 전법을 발원하며 BBS부산불교방송 법소리 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해에는 불교TV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법보신문·일일시호일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왔으며 국제구호단체 JTS,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도 해마다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이 밖에도 다음카페,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과 SNS를 통한 봉사 포교를 실천하고 지난해부터 회원 자녀들을 중심으로 미소원 청년회를 결성, 청년 포교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원 자녀의 축가.
회원 자녀의 축가.
1주년을 맞이한 미소원 청년회.
1주년을 맞이한 미소원 청년회.
법회 후 단체사진.
법회 후 단체사진.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65호 / 2018년 1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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