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청량사(주지 보혜 스님)는 11월11일 경내 일대에서 ‘제5회 향기로운 차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헌다례, 침향 명상연주, 허황옥 헌다례, 헌화, 헌무, 시상식 등이 전개됐다. 청량사 주지이며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 스님은 “오늘은 대한민국 제1호 차인 허황옥 헌다례를 처음 올린 날”이라며 “앞으로도 청량사는 선조 차인들의 향기를 기리고 문학과 차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일상에 차를 생활화하는 차인들이 늘어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축제에서는 6대 다류 시음 찻자리, 명인다구전 등이 마련됐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65호 / 2018년 1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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