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억울한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불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립망향의동산 운영과 관리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덕종 총무원장 도연 스님이 11월14일 국립망향의동산 관리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망향의동산에는 일제강점기 해외에서 숨진 1만2000분의 유해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할머니 59분이 모셔져 있다.
도연 스님은 “대덕스님과 송강법음범패전승회, 불자님들의 동참으로 영가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재를 매년 봉행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게 됐다”이라며 “이 상은 모두를 대표해 받은 것으로 위령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여법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5호 / 2018년 1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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