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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 전법의지 다진 결집대회

  • 교계
  • 입력 2018.11.22 14:43
  • 호수 1466
  • 댓글 0

11월17일, 포교 헌신 공로 표창
총무원장상 탄탄 스님 수상 영예

교정교화전법단은 1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교정교화전법단은 1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새 전법 의지를 굳건히 했다.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은 1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결집대회는 지도법사스님과 포교사의 결의와 수행의지를 점검하고 교정교화에 헌신적인 스님과 재가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 스님은 치사를 통해 “재소자에게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까다로운 전법활동 중의 하나가 교정교화포교”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성과를 얻기 힘든 환경에서도 교정교화 활동으로 재소자들의 내면에 있는 양심과 본성의 지혜를 깨우쳐 준다면 재소자들도 건강한 불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결집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오랜 기간 포교에 헌신한 스님과 재가불자를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총무원장상에는 청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탄탄 스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소년원 강윤호 포교사와 동부구치소 임원갑 포교사, 남부교도소 이청우 불자, 의정부교도소 장선숙 불자 등 4명은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교정교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마 스님과 무관 스님을 교정교화전법단 지도법사로 위촉됐다.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스님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포교 활성화를 위해 사찰별 신도단체를 결집하고자 한다”며 “한 때 잘못된 실수로 세상과 단절된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하는 교정교화전법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결집대회에 앞서 충주 진여원 JLB리틀붓다와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해성스님 등이 음성공양을 펼쳐 결집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2011년 1월 출범한 교정교화전법단은 스님과 포교사단 교정교화포교팀, 신도단체인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가 유기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동안 법요집과 수계증, 수계복 등 교정교화 특정에 맞는 전법 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정기법회 때마다 단주를 나누고 물품을 지원하는 등 재범률을 줄이는 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6호 / 2018년 1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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