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가 주관하고 연등회보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9회 전국 청소년 창작등(燈) 공모전에서 대전 보문고 서민호 학생의 ‘용머리 등(燈)’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우리나라 전통 등(燈) 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민족의 빛을 담는 그릇인 전통 등(燈)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한민족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심어주고자 개최됐다.
전국에서 200여 작품이 출품됐고 본선에 오른 85개 작품을 대상으로 11월17일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됐다. 창의성과 실용성, 전통성을 심사기준으로 대상 1명과 금상 2명 등 개인상 30여 명과 단체상, 지도자상을 선정했다.
금상인 동국대총장상은 ‘오리등’를 만든 보문고 서영진 학생과 ‘부처님을 만나는 행복 법당’을 제작한 관악중 정지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단체상은 동국대사범대부속중과 금륜사가 수상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1월2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파라미타 홈페이지(www.parami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출된 청소년 등 작품들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앞 전시대에서 12월2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02)723-6165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6호 / 2018년 1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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