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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대종사 사리 담긴 부모은중경탑비 제막

  • 교계
  • 입력 2018.11.23 19:23
  • 수정 2018.11.23 19:57
  • 호수 1466
  • 댓글 0

원공문도회, 평택 심복사에
사리 봉안 정무 스님 유훈 기려

원공문도회(회장 심경 스님)는 11월18일 평택 신복사에서 ‘원공당 정무 대종사 사리봉안 및 불설대보부모은중경탑비 제막법회’를 봉행했다.
원공문도회(회장 심경 스님)는 11월18일 평택 심복사에서 ‘원공당 정무 대종사 사리봉안 및 불설대보부모은중경탑비 제막법회’를 봉행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부모은중경 법문을 설한 원공당 정무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모은중경탑을 조성하고 스님의 사리를 봉안합니다. 이 가르침이 미래세대에 전해져 누구나 부모님 은혜를 알고 효를 다하는 계기가 되길 축원합니다.”

평생 수행정진과 청빈한 삶을 살았던 조계종 전 원로의원 원공당 정무 스님의 사리탑비가 제막됐다. 원공문도회(회장 심경 스님)는 11월18일 평택 심복사에서 ‘원공당 정무 대종사 사리봉안 및 불설대보부모은중경탑비 제막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수원 반야사 주지이자 원공문도회장 심경, 화성 용주사 주지 성법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50여명이 동참했다.

탑비는 부모은중경 홍포에 심혈을 기울인 원공당 정무 스님의 유훈을 기리고자 제자들이 마련한 것으로 스님의 사리가 봉안됐다. 원공문도회장 심경 스님은 “부모은중경탑을 조성해 은사스님 사리를 봉안하니 스님의 당당했던 모습과 기운찬 목소리를 대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원공문도들은 평생 부모은중경 홍포에 심혈을 기울인 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1958년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원공당 정무 스님은 그해 “은적사에 도인 있다”는 말을 듣고 전강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도봉산 쌍룡사, 김제 흥복사, 대구 동화사 등 제방 선원을 찾아 화두 타파에 몰두하며 한결같은 수행과 실천을 강조했다. 1983년 용주사 주지소임을 마친 스님은 신륵사, 영월암 등 주지를 거쳐 지난 2000년 석남사로 옮겨간 스님은 2011년 9월29일 세수 81세, 법랍 55세로 원적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6호 / 2018년 1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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