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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호국충경사, 범종각 낙성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8.11.23 20:26
  • 수정 2018.11.25 09:52
  • 호수 1466
  • 댓글 2

선운사 주지 등 200여명 동참

임실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석종건 소장) 호국충경사(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는 11월20일 ‘충경부대 안전과 발전, 평화기원을 위한 범종각 낙성대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순창사암연합회장 동산(대모암 주지), 강천사 주지 종고, 해월암 주지 정오, 내소사 주지 진성, 신흥사 주지 법지, 죽림암 주지 재정 스님 등과 35보병사단 석종건 소장, 금강회장 박성호 중령, 호국충경사 주지 김태현 법사, 임실군 심민 군수, 이동배 교법사와 장병과 장병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35보병사단 석종건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로운 광명의 등불이 이 땅에 비친 이래 불교는 온 민족이 단결하는 구심점이 되어 호국신앙으로 장병들의 신앙전력의 산실로 인성함양은 물론 사생관 확립과 전투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충경부대에서 울려퍼진 범종소리가 우리 장병들 가슴마다 호국의 등불로 빛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경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범종각 낙성을 위해 애써주신 석종건 사단장님과 부대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낙성대법회를 맞아 청정하고 맑은 하늘의 소리, 진리의 소리가 퍼져나가 듣는 이들이 맑아지고 장병과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화합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낙성식을 봉행한 범종각은 옛 9군단 법당인 충무정사에 1998년 8월에 1.9톤(5백관)의 범종이 13.32㎡(4평)규모로 낙성되었으나 국방개혁에 따라 제35보병사단의 예하 106연대 충무정사 법당시설로 관리되어 왔었다. 석종건 소장이 제37대 35보병사단장이 부임한 이후 “범종 소리를 듣고 장병들의 마음이 맑아지고 부대가 항상 청정해져 부대가 안전과 발전, 평화를 기원하자”는 발심에 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과 관계자들이 합심해 낙성대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6호 / 2018년 1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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