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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예산 심사 앞두고 여야 의원 잇단 방문

  • 교계
  • 입력 2018.11.27 12:57
  • 수정 2018.11.27 15:07
  • 호수 1467
  • 댓글 0

안민석·김성태 의원,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내년도 불교 관련 정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잇달아 조계종을 방문해 종단 입장을 경청했다.
내년도 불교 관련 정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잇달아 조계종을 방문해 종단 입장을 경청했다.

내년도 불교 관련 정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잇달아 조계종을 방문해 종단 입장을 경청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해외 문화재 환수 등 불교 관련 공로를 짧게 치하한 원행 스님은 남북불교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를 언급했다. “템플스테이를 경험한 사람의 70%가 비불자”라고 설명한 원행 스님은 국가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신계사에서 템플스테이가 이뤄진다면 인기가 대단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11월27일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예산 심사는 감액과 감축 분위기”라며 “(불교 예산 관련)조계종 입장도 듣고, 가르침을 청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행 스님은 “(문화재 보호와 템플스테이 등)늘 불교계가 하던 일이자 잘해왔던 일”이라고 짧게 답한 뒤 예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현재 여야는 예산을 두고 대립하면서 470조 예산이 표류 중이다. 지난 11월26일 정부 예산의 4조원 세입 결손 문제와 산림청의 남북산림협력 사업을 놓고 충돌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파행됐다. 내년 예산안이 법정시한을 지키려면 12월2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12월2일이 일요일인 탓에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은 11월30일 종료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7호 / 2018년 1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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