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 ‘역사교과서 불교서술 검토’ 세미나
불교사회연구소 ‘역사교과서 불교서술 검토’ 세미나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8.11.27 15:35
  • 호수 14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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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김영주 국회의원과 공동개최
“균형 잡힌 서술 방향 모색”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스님)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 검토 세미나’를 개최한다.

12월5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208호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김영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불교사회연구소에서는 지난 2013년 ‘역사교과서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4년 ‘윤리교과서 세미나’, 2015년 ‘사회교과서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세미나를 통해 교과서에 서술된 불교관련 내용의 오류를 점검하고, 이를 관계부처와 출판사에 알려 잘못된 기술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그 성과를 토대로 청소년에게 불교 역사를 제대로 알릴 교양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올 9월에 ‘청소년을 위한 우리 불교사’를 출간했었다.

세미나는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의 인사와 김영주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역사교과서 불교관련 서술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발제한다. 이어 조왕호 대일고 교사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불교 서술체재와 내용’, 고기홍 영석고 교사가 ‘중학교 역사교과서 불교 서술체재와 내용’을 주제로 발제한다. 각 발제에 대한 토론은 권나리 동대부속고 교사와 신선혜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이와 함께 김형중 동대부속여고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자유토론에는 교과부 산하 교과서정책과 담당자들과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불교사회연구소는 “교과서는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과 지적 탐구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역사교과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길잡이”라며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를 가질 때만이 우리 청소년들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현행 역사교과서에서 불교에 관한 내용과 서술을 점검해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술되어야 더욱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교과서가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고대와 중세시대는 물론 근·현대사회에서 우리 불교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서술돼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전통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7호 / 2018년 1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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