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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포기 김장에 따뜻한 나눔 담아 이웃에 전달

기자명 남수연
  • 교계
  • 입력 2018.11.28 13:52
  • 수정 2018.11.29 10:59
  • 호수 1467
  • 댓글 0

조계사 ‘자비의 김장 나누기’
템플스테이 외국인도 함께
쪽방촌·경로당·다문화가정에

서울 조계사는 11월28일 소위이웃을 위한 자비의 김장 1만포기를 담갔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대웅전 앞마당에서 김장 1만 포기를 담그는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쪽방촌, 고시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기 위한 대규모 김장축제다.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외국인들도 김장 울력에 함께했다.

조계사 김장은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과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조계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고 있는 20여 명의 외국인들도 김장에 동참, 한국불교의 울력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사부대중 300여명이 함께했다.

조계사는 이날 만든 김장김치 500포기를 쪽방촌 및 고시원, 1000포기를 독거노인과 경로당, 종로구 환경미화원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조계사는 주변의 소외이웃들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조계사의 자비행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김장을 처음 담가보는 외국인들에게 양념 버무리는 법을 알려주는 주지 지현 스님. 
조계사 불자들은 능숙한 솜씨로 1만포기의 배추를 다듬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조계사의 나눔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로당, 쪽방촌, 고시원, 지역아동센터, 종로구 환경미화원 등에 전달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로당, 쪽방촌, 고시원, 지역아동센터, 종로구 환경미화원 등에 전달됐다.

 

[1467호 / 2018년 1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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