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고림사(주지 성목 스님)는 11월23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주최하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2회 진안홍삼고추장대축제’에 참여했다.
불교·가톨릭·개신교·원불교 등 4대종교 단체를 비롯해 29개 종교 기관·단체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이번행사는 진안지역 특산물 홍삼가루를 사용한 홍삼고추장 1.5kg을 직접 담은 후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 등 1,000가구에 배달하는 나눔까지 도맡았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은 “발로 뛰는 봉사자들 덕분에 진안군 자원봉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담은 진안홍삼고추장으로 훈훈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진안 특산품인 홍삼의 효능을 간직한 고추장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나누는 기쁨을 함께해준 쌍봉사와 고림사 신도들을 포함한 4대종교인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나누는 일은 언제나 기쁘다”며 “이러한 나눔으로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도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을 이용해 만든 진안홍삼고추장으로 건강한 식품 나눔을 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서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적극 지원하고 따뜻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67호 / 2018년 1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