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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회 불교음악상 시상식 개최

  • 문화
  • 입력 2018.12.05 18:11
  • 호수 1468
  • 댓글 1

11월22일 불교문화기념관서
대상 반영규·신인상 한정일
신작찬불가 수상작 시상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11월22일 ‘제4회 불교음악상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11월22일 ‘제4회 불교음악상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불교하면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노래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해서 아직 이 일을 멈출 수 수 없는 것입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현법 스님)가 수여하는 제4회 불교음악상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이 11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불교음악인상 수상한 반영규 전 불교음악협회장은 현대 찬불가를 개척한 1세대로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현재까지 활동 중인 현역 작사가다. 반 전 회장은 1970년대부터 ‘자비의 소리’를 발행해 불교포교에 앞장섰으며, 글과 음악을 통한 찬불가 보급과 문화포교 원력을 실천하고 있다.

반 전 회장은 “구십을 바로 보는 나이에도 음악작업을 멈출 수 없는 것은 가야할 목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며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음악을 통해 올곧이 전할 수 있도록 쉼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음악신인상은 한정일 지휘자에게 돌아갔다. 서울 약사사와 기원사 합창단을 지도 중인 한 지휘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신작찬불가 발표회’를 통해 악보집을 제작, 무상 보급하는 한편, 향후 불교음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내 마음에 눈 내리면’(작사 곽영석·작곡 이순희), ‘밝은 달’(작사 홍은지·작곡 홍은지), ‘보리심’(작사 최종원·작곡 우수웅), ‘반야의 등불’(작사 최고산·작곡 최백건), ‘아 놀라워라’(작사 고원기·작곡 고원기), ‘붓다의 인연 꽃’(작사 김정자·작곡 김동욱), ‘보타사에서’(작사 안상민·작곡 최선기), ‘마음으로 짓는 행복’(작사 곽영석·작곡 김정란) 등 신작찬불가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불교예술은 지극한 신심의 표현이고, 불교음악은 그러한 신심이 정형화되어 각종 의식으로 표현된 공양이라 하겠다”며 “영롱한 찬탄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이 투명해지고 뭇 생명 모두가 내안의 본래 성품을 깨달아 성불하는 그날이 오길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격려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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