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 스님 열반성지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화랑수련회를 연다.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1월6일부터 1월12일까지 ‘제54회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겨울캠프는 1주일 간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교육효과를 고려해 60명으로 제한되며 수련비는 교재를 포함해 49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주지 적운 스님의 불교 강의를 비롯해 승마, 국궁, 다도, 요가,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기림사,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원어민과 함께 하는 회화 수업과 선무도 수련의 기회를 갖는다. 세면도구, 수건, 운동복, 필기도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하며, 현금과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은 소지할 수 없다.
골굴사는 “천년고찰에서 공동체생활을 체험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화랑수련회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54)775-1689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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