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공약이자 이번 집행부 중점사업 중 하나인 승려복지제도를 점검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총무원 승려복지회는 12월1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6대 총무원 승려복지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무원장 후보자 당시 원행 스님의 승려복지 공약을 시행하는 방안과 장기적인 승려복지제도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3가지 주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종학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이 ‘종단 승려복지제도의 발전 방안’을,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화엄사 교구 승려복지 시행 내용’을, 이진호 동국대의료원장이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불교계 전략-요양원, 요양병원 건립을 중심으로’를 발제한다. 동화사 기획국장 미수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묘장 스님, 대치노인복지센터 관장 지현 스님이 각각 해당 주제에 질의를 던진다.
이어 백년대계본부 사무국장 원묵,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 사무국장 청아 스님과 김명순 부천대 교수, 공방환 승려복지회 위원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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