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이 운영하는 양양군노인복지관(법성 스님)은 12월6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7회 종합예술제 ‘은빛청춘! 꿈의 날개를 펴다’를 개최했다.
만 60세 이상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마을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술제에서는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실버예술단 4팀과 평생교육프로그램 5개 강좌 수강생으로 구성된 총 9개 공연팀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력을 입증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사진반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이와 함께 낙산유치원 7세반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양양군과 무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예술제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40인치 텔레비전을 비롯해 온수매트와 선물세트 등의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중공양했다.
예술제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김정중 강원도의회의원, 김정애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참석해 어르신들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더욱 활기찬 노년이 되길 응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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