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광사(주지 승천 스님)는 12월7일 경내 대웅전에서 ‘대웅전 삼존불 개금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주지 승천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전북종회의장 법전(김제 용봉사 주지), 정수(익산 정수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승천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은 여법한 의식을 통해 부처님의 눈을 띄우는 날”이라며 “고통의 사바세계를 넘어 도피안인 성불은 좋은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면서 육바라밀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읍 일광사 주지 승천 스님이 지난 10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35년간 교정교화활동에 매진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스님은 청주교도소를 시작으로 35년간 수용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 중앙교정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지속하며 현재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자문위원, 전국태고경승협의회장 소임도 맡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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