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공존해 살아가는 우리의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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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8.12.13 15:42
  • 호수 14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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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갤러리, 조진호 초대전
2월28일까지 ‘관_세상을 보다’
천불천탑 주제 판화 등 77점

광주 무각사(주지 청학 스님) 로터스갤러리가 조진호 작가 초대전 ‘관(觀)_세상을 바라보다’를 진행한다.

내년 2월28까지 계속되는 이번 초대전은 운주사 천불천탑 등 판화 60점과 수채화 등 평면작품 17점 등 총 77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효율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최근 전시공간을 확장한 로터스갤러리의 첫 번째 초대 손님인 조진호 작가는 지난 6월말까지 광주시립미술관장으로 활동한 중견작가다. 공직 퇴임 후 가지는 두 번째 전시무대로 이 자리는 작가로서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시각을 얻겠다는 그의 독백이기도 하다.

‘觀6’, 16.5×25cm, 목판화, 2018년.

전시되는 작품들은 우리의 삶과 문화적 자산을 주제로 작업한 신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지역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운주사 천불천탑을 소재로 한 판화작품과 평소 즐겨 해석하던 인물상, 해바라기 등 우리의 삶과 생명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전시 주제인 ‘관(觀)’은 감정 혹은 선행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목적의식을 지니고 대상을 마주한 그의 특별한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지 청학 스님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조진호 작가의 온화한 애정은 순수한 사상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운주사 천불천탑을 새롭게 해석했다”며 “만물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고 서로간의 조화로움이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의 작품을 통하여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무각사 로터스갤러리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확장한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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