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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에 실어 전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

  • 교계
  • 입력 2018.12.13 16:16
  • 수정 2018.12.14 21:06
  • 호수 1469
  • 댓글 1

완주 송광사 자비연탄나눔
송광면 일대에 5000장 배달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올해에도 ‘사랑의 자비 연탄 나눔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12월9일 완주 송광면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자비연탄 나눔봉사’에는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 스님을 비롯해 도감 현수 스님 등 스님들과 라은희 전북교사불자연합회장, 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정심원 우용호 원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매년 준비해 온 연탄이지만 올해에는 연탄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이 더욱 커졌으리라 여겨진다”며 “어려워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데 보탬이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완주 송광사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 연탄나눔을 했는데 올해에는 연탄 수량을 더 늘려 더 많은 곳에 자비의 연탄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송광사가 행하고 있는 자비의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완주 송광사는 송광사 상임위원회, 송광사 신도회, 전북불교발전협의회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매년 겨울에 저소득가정 등 지역주민들에게 3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10여년 간 펼쳐온 연탄 나눔은 연탄값 상승으로 온정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의 원력으로 올해에는 5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게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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