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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실천운동본부, 한마음 음악회 개최

  • 교계
  • 입력 2018.12.14 11:07
  • 수정 2018.12.14 11:08
  • 호수 1469
  • 댓글 0

12월13일, 충주구치소서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12월13일 충주구치소에서 ‘제2회 한마음 음악회 및 수형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자비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 남산중국한의원, ㈜리버, 행복한삼겹살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김연희 교정협의회장, 김대진 가톨릭분과의원장, 창원 지장선원 주지 혜광 스님,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과 지역스님 및 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개최하는 행사지만 내년에는 함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면 희망이 생겨나고 도리에서 어긋나지 않는다. 진실하게 참회하고 실천하는 불제자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희 교정협의회장은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찾기 위해 세잎클로버의 행복을 밟고 지나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한 걸음 한 걸음 행복으로 나아가는 모두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혜광 스님은 “한마음 음악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밝은 빛을 전하는 희망의 태양을 만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형자들의 노래자랑과 박지숙 색소폰 연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과 교수들의 모델쇼 등이 이뤄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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