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 최초 티베트 비구니’ 텐진 빠모 스님이 새해 첫 주 한국을 찾아 명상법회를 개최한다.
텐진 빠모 스님은 2019년 1월5~6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티베트불교 마음공부 요결 전수-마음과 친구 하기’를 개최한다. 렛고 명상, 로종수행 등을 통해 티베트불교를 한국에 전하고 있는 세첸코리아(대표 용수 스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법회에서 스님은 마음의 구체적인 성품과 작동을 알고 변화를 볼 수 있는 마음공부 요결을 전수할 계획이다.
194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텐진 빠모 스님은 1964년 서양 여성으로는 최초로 티베트 비구니 스님이 됐다. 12년간 인도에 머물며 수행을 하던 중 인도 북부 히말라야 라홀로 동굴로 자리를 옮겨 동굴에서 12년간 홀로 수행했다. 이후 이탈리아 아시시를 시작으로 하여 세계 곳곳을 돌며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1999년 티베트 최초의 여성 수도원 ‘동규 갓찰 링’을 설립하여 여성 수행자들의 수행을 돕고 있다.
마음공부 명상법회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goo.gl/forms/rX6wZalKyaw9HYA42)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스님은 6만원이다. 선착순 250명. 010)4442-3960
임은호 기자 eunholic@bepbo.com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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