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가 11월9일 발생한 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자들을 천도하는 법회를 갖는다.
사노위는 12월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현장에서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49재’를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사노위를 비롯해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화재당시 동료 투숙객 등 1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사노위는 “11월9일 오전, 6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현장에서 고인들의 극락왕생과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49재가 열린다”며 “올 한해 사노위 활동을 마무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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