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수행 여정 녹아있는 듯 감개무량”
“60년 수행 여정 녹아있는 듯 감개무량”
  • 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 승인 2018.12.24 14:13
  • 호수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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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유일한 평화·번영의 길

“불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인천에 흥륜사를 다시 세워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교화활동을 펼쳐왔습니다. 60년 세월 수행해 온 자취와 삶의 여정들이 이 속에 녹아있는 것만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더 넉넉해지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12월20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법륜<사진> 스님은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다짐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스님이 수훈한 모란장은 국민훈장 2등급에 해당하며 국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상이다. 앞서 인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법륜 스님이 민주평통 제14·16·17기 상임위원과 제18기 자문위원으로서 지역주민의 통일의지 결집과 역량강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국민훈장 수훈자로 추서했다.

법륜 스님은 “모란장 수훈은 민주평통의 구성원으로서 받은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평통 위원으로서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선택이 아닌 생존 그 자체”라며 “우리가 잘 살고 번영하는 길이 통일에 있고, 진정한 안보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 통일이며, 후손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유산도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구상에 가족에 대한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민족은 우리밖에 없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스님은 “1시간이면 달려가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는 고향과 가족을 지척에 두고 70년 넘게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하는 일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미력한 힘이지만 통일로 향하는 그 길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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