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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모범·장기근속 격려로 무술년 회향

  • 교계
  • 입력 2018.12.28 15:42
  • 수정 2018.12.28 15:56
  • 호수 1471
  • 댓글 1

12월28일 종무식…원행 스님 “지족하는 삶” 당부

조계종은 1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을 개최했다.
조계종은 1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모범·장기근속 등을 격려하며 무술년 한 해 종무를 회향했다.

조계종은 1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을 개최했다.

직할교구 조계사와 봉은사까지 400여명의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무식은 ‘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처럼 보람과 새로운 열정이 엿보였다. 총무원장 원행, 교육원장 현응,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참석해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해년 새해에도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

교역직 모범 종무원상 수여.
교역직 모범 종무원상 수여.
20년 근속상을 대표로 받는 공승관 재무차장.
20년 근속상을 대표로 받는 공승관 재무차장.

이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장기근속 종무원 공로상과 모범 종무원 포상, 우수종무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20년 근속 공로상은 이선화(직할교구사무처)·공승관(재무부)·전인동(호법부)·양진수(동행의료재단)·손상원(복지재단)·김경석·진선미(이상 조계사) 종무원 7명이 수상했다. 10년 근속 공로상은 성만제·김지선(이상 총무부)·장혜정(직할교구사무처)·박영순(승려복지회)·정유탁·송재일(이상 기획실)·권지은·이태성·김동석(이상 재무부)·노수경·황지욱(이상 문화부)·박종선(사회부)·홍선영(교육원)·오은영(포교원)·고영석(중앙종회사무처)·이주미(복지재단)·최학(불교문화재연구소)·최희선(문화사업단)·강은실(조계사)·배재학·주성하(이상 봉은사)·엄태규·홍다영(이상 불교신문) 종무원 23명이 수상했다.

모범 종무원상 시상.
모범 종무원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모범 종무원상은 총무국장 지상, 기획국장 범종, 연수국장 무일, 조계사 교육국장 운문, 봉은사 사회국장 서송 스님(이상 교역직)과 김유나(총무부)·황용호·송재일(이상 기획실)·김은혜(재무부)·노수경(문화부)·김한나(사회부)·조영덕(호법부)·김태현(교육원)·최현호(포교원)·최현정(중앙박물관) 종무원 등 15명이 수상했다. 산하기관과 직영사찰 및 지점의 모범 종무원상은 정지은(백년대계본부)·김윤희(문화사업단)·박찬문(문화재연구소)·김영관(도반HC)·정면상(한국문화연수원)·최선형(국제선센터)·황효성(종단불사추진위)·최종현(조계사)·황학현(봉은사) 종무원 등 10명이 받았다. 특히 오랫동안 스님들의 의복을 세탁하고 관리해온 최덕순(73, 무량심)씨는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 한 해 우수종무상은 교육원과 기획실 대외협력팀, 재무부 회계팀, 한국문화연수원, 문화부 문화재팀, 사회부 사회팀이 받았다. 종무 성적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했다고 평가받은 불교중앙박물관이 최우수 종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종무상을 수상하는 불교중앙박물관 종무원들.
최우수종무상을 수상하는 불교중앙박물관 종무원들.

상을 수여한 원행 스님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잔치 분위기를 언급하며 상을 받지 못한 종무원들에게도 격려를 보냈다. 그러면서 “경쟁보단 지족하는 삶이 행복의 길”이라며 “일희일비 하지 않고 어려운 순간을 잘 견디는 지혜를 갖추길 바란다”는 말로 송년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조계종은 2019년 1월2일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종무행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71호 / 2019년 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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