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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참좋은우리절, 베트남불자 초청 송년법회

  • 교계
  • 입력 2019.01.04 10:54
  • 호수 1472
  • 댓글 0

신도 등 400여명 동참

전주 효자동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이 베트남불자 100여명과 함께 지난 12월30일 대법당에서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주지 회일 스님을 비롯해 총무 석현 스님, 진서, 무주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신도 300여명이 함께했다. 또 참좋은우리절에서 자체적으로 법회를 봉행하는 전북지역 베트남불자 100여명과 심희 스님 등 베트남스님도 초청, 총 400여명이 함께했다.

회일 스님은 법문에서 “인과는 내가짓고 내가 받는 자작자수(自作自受)를 명심해야 된다”며 “기도하고 수행하며 일체의 주인으로서 행동하면 반야의 세계가 눈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년법회에서는 3000배 정진과 3·7일 릴레이기도를 이어온 신도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되고 이어 참좋은우리절 승보장학회에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진학한 석연 스님과 베트남 홍법사 심희 스님, 전남도립대학에 진학한 박명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또 신도모임 미타회는 이주민지원단체인 사)착한벗들과 참좋은우리절 승보장학회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거사회도 베트남불자회에 기금을 전달했다.법회는 심희 스님이 베트남불자와 참좋은우리절 불자들에 대한 축원을 시작으로 법문, 기념영상 상영, 장학금 전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2018년 한해 수행·전법·교학·봉사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 신행활동을 펼쳐온 홍현주 불자 등 불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주민지원단체 착한벗들의 베트남 이주여성 황수연 팀장은 “착한벗들의 활동으로 이주여성을 비롯한 많은 이주민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오늘 받은 기금과 후원해주는 많은 회원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게 더욱 필요한 곳에 사용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년법회에 이어 진행된 어울림한마당에서 각 신행단체들은 경품과 상품을 놓고 공연과 장기 자랑, 퀴즈대결 등을 펼치며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2호 / 2019년 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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