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령산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2018년 12월31일 마이산탑사일대에 신년 소원등을 밝히고 제야의 종 타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총무 정해 스님과 이재현 전 산림조합중앙회영업기술훈련원장, 마이산탑(TOP)밴드회원, 마이산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소원등에 붉을 밝히고 종각에 올라 제야의 종을 타종하고 대북을 치며 기해년 새해를 맞아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마이산탑사는 이날 밝힌 소원등 접수비 전액을 베트남 닥락성초등학교 등의 정수식수대 건립과 유지보수 및 나눔봉사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타종식에 이어 떡국과 과일 등을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희망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제야의 종 타종식 앞서 “올 한해에는 자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을 돌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외국도 돌아보고 다녔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며 “올해를 돌아보며 잘못을 참회하고 다가오는 기해년을 맞이하며 수행과 자비실천을 통해 평안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2호 / 2019년 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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