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1월16일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영사분야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와 외교부는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법과대학 내 ‘영사법무학과’ 창설을 목표로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원활한 운영 △신규 교원 발굴 및 임용 △교재 집필 등을 추진한다. 외교부는 동국대가 요청할 경우 △공동 연구사업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 정보자료·간행물 제공 ·정보제공 및 특강 등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영사학회’ 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동국대는 “이번 협약은 영사 관련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관학협약 모범사례로 평가된다”며 “기존 법학 영역에서 영사법무학 분야의 연구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총장 보광 스님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4호 / 2019년 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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