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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19대 총장 후보에 윤성이·이은기·조의연 교수

  • 교계
  • 입력 2019.01.30 11:11
  • 수정 2019.01.30 17:44
  • 호수 1476
  • 댓글 5

총추위, 1월30일 4차회의서
2월8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동국대 이사회에 추천될 제19대 총장 후보에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교수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명 스님)는 1월30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사회에 추천할 동국대 총장 후보자 3인을 결정했다. 앞서 총추위는 26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정된 안건에 따라 추천 인원수와 후보자 선출방식을 확정했다. 추천방식은 ‘외부인사 1인을 포함해 3~5인을 추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논의를 거쳐 외부인사를 포함해 3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방식은 1인 1표씩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에 따라 동국대 총장 후보는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와 조의연 영어영문학과 교수, 외부인사로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결정됐다.

윤성이 교수는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경제학사를 졸업하고 현재 사회과학대학에서 식품산업관리학을 지도하고 있다. 동국대 총장 선거에 입후보하며 “감사와 배려, 신의와 의리를 신념으로 에너지 넘치는 동국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조계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포교방법 연구와 유능한 불교인재 양성 등 종립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추위 투표 결과에 따라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교수가 이사회에 추천될 동국대 총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은기 교수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품성 좋은 인재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교수,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일상적인 명상수련시스템 도입”을 차별화된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공대를 집중 육성하고, 야간로스쿨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의연 교수는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문과대학에서 영어통번역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 교수는 “공감, 공유, 공영의 경영가치를 기반으로 내·외부 자원과 연계해 동국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의 씽크탱크로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견 공유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동국대 이사회는 2월8일 회의를 열어 총추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동국대 제19대 총장을 선출한다. 제19대 동국대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한편 동국대 총추위는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추천 4명, 이사장 추천 사회인사 대표 3명, 단과대학 교원 대표 12명, 직원 대표 4명, 동창회 대표 2명, 총학생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동국대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제19대 총장 후보자를 접수받았으며, 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총추위원을 대상으로 한 정견 발표와 28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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