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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후보를 동국대 총장으로 지지하나

  • 교계
  • 입력 2019.01.30 16:44
  • 수정 2019.02.04 10:27
  • 호수 1476
  • 댓글 9

총추위, 1월30일 후보 3인 결정
각 후보 지지그룹 본지에 기고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교수가 동국대 제19대 총장 후보로 추천됐다.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명 스님)는 1월30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어 이사회에 추천할 동국대 총장 후보자 3인을 결정했다. 동국대 이사회는 2월8일 회의를 열어 총추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동국대 제19대 총장을 최종 결정한다.

법보신문은 총추위의 추천 후보 결정 이후 각 후보별 지지그룹에 ‘OOO 후보가 총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윤성이 후보는 전미경 동국대 가정교육과 교수가, 이은기 후보는 박윤흔 전 대구대 총장이 해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혀왔다.

전미경 동국대 교수

전미경 교수는 윤성이 후보에 대해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란 비전 아래 건학이념·지속경영·교육영역·연구영역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항상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고 실제 의사결정과 갈등해결의 과정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을 자주 경험했다”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당시 이 같은 방식으로 여러 난제를 해결해 적자경영을 흑자경영으로 바꾸고, 그 성과를 일하는 분들의 처우개선에 사용하는 등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일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전 교수는 “과정을 읽는 눈을 가진 교수님이 총장이 된다면 따뜻한 리더십으로 학교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한 사람의 노력과 기여에 대한 격려는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평가함으로써 자긍심이 높아지고 주인이 되어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전미경 교수의 ‘윤성이 교수가 총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전문.

박윤흔 대구대 전 총장

박윤흔 대구대 전 총장은 “어느 조직이든 리더가 되려는 사람은 조직을 아우르고 이끌고 나아갈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면에서 이은기 교수가 적격이라고 했다. 박 전 총장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창의적인 이 교수는 공법학회와 환경법학회를 이끌 때 로펌의 지원을 이끌어 낸 모범적 선례를 남겼으며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불자”라며 “애교심 또한 남달라 동국대와 후배를 위한 일이라면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은기 교수가 총장이 된다면 발전기금 모금, 명상센터콘트롤타워 건립, 사찰림 활용 등 막대한 불교재산과 교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10년 내 1조원의 씨드머니(Seed Money)를 형성할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며 “그 결과 10~15년 내 6대 사립대 반열에 오른 후 그 추동력으로 20~30년 내 3대 명문사립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박윤흔 대구대 전 총장의 ‘이은기 교수가 총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전문.

한편 법보신문은 조의연 후보 지지그룹에도 동일한 내용의 기고를 요청했으며, 기고문이 도착하면 전문을 게재할 방침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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