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 부설 사)자연음식문화원(이사장 유정희)은 광주 빛고을 자연음식문화원과 공동으로 ‘혼자가 힘들다면 함께!’란 주제로 ‘공동체 정월 장담기’를 진행한다.
3월2일 남원 실상사 장독대에서 펼쳐지는 공동체 장담기에는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와 3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항아리에 간장과 된장을 직접 담는 시간을 갖는다. 메주, 항아리, 유리뚜껑, 소금, 부자재, 당일식사 등을 포함한 참가비용은 25만원으로 항아리와 뚜껑을 직접 가져오면 17만원이다. 특히 장을 담고 두 달 후 장을 가를 때에는 희망자들에 한해 1박2일 ‘자연사찰음식 템플스테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장류전문가 과정 수업을 하면서 시기적으로 장을 직접 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아 정월에 모여 장을 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좋은 메주와 소금, 항아리로 대한민국 최고로 물 좋고 공기 맑은 남원 지리산골에서 함께 장을 담가 한해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접수 및 문의 : 전주자연음식문화원 063)273-3555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7 / 2019년 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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