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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 불교학과 31명·법사과 27명 졸업

  • 교계
  • 입력 2019.02.18 10:52
  • 호수 1448
  • 댓글 0

2월17일, 31회 졸업식 개최
강숙자 등 전법사 9명 배출
3월말까지 2019 신입생 모집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 제31회 불교학과 및 제26회 법사과 졸업식이 2월17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봉행했다. 전북불교대학은 1988년 설립된 호남최초의 불교대학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임실 상이암 주지 동효, 곡성 통명사 주지 법중 스님 등과 김인석 전북불교대 신임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기 총동창회장 등 사부대중 120여명이 동참했다. 강경숙 학인을 비롯한 불교학과 31기 31명, 강미형 학인을 비롯한 법사과 26기 27명에 졸업장을 받았다. 또 전법사고시를 통과한 강숙자 전법사 등 9명에 전법사 자격증을 수여했으며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진리·이상봉·양정애·이형욱 학인이 문수상을, 최경자·하갑남·박정선·정선민 학인이 보현상을, 김형천·이명자 학인이 관음상을, 김현정·김순 학인이 반야상을, 이동근·원순철 학인이 원융상(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창구 학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아침 명상을 하며 한해를 돌이켜 보며 학교를 마치고 졸업하는 분들의 앞날을 축원했다”며 “업장을 소멸한다는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 참회발원의 삶으로서 행으로 회향되 진짜 업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효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내 옷이나 마음이 변하더라도 ‘나’ 그 차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화두로 사유와 수행으로 진정한 ‘나’를 찾아 성불하기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삶을 통해 자신을 찾기 위해 모여서 공부한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며 “불자다운 삶을 통해 포교의 발걸음을 내딛은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곡성 통명사 주지 법중 스님도 축사를 통해 “내 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나라는 것임을 알고 상대방을 존중해 내 앞의 괴로움을 없애 졸업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3월말까지 불교학과와 법사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학과는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100명, 법사과는 불교학과 졸업생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50명을 모집한다. 063)226-7878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8 / 2019년 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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