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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2019년도 교육아사리 11명 위촉

  • 교계
  • 입력 2019.02.21 15:05
  • 호수 1478
  • 댓글 1

2월21일 국제회의장서 위촉식
계율·선·응용불교 박사 학위자
3년 임기 마친 9명도 재위촉

조계종 교육원은 2월21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교육아사리 위촉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교육원은 계율, 선불교, 응용불교 전공자 11명을 새롭게 교육아사리로 위촉했으며, 기존 9명에 대해서도 재위촉 했다.
조계종 교육원은 2월21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교육아사리 위촉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교육원은 계율, 선불교, 응용불교 전공자 11명을 새롭게 교육아사리로 위촉했으며, 기존 9명에 대해서도 재위촉 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교육아사리로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또 기존 9명의 교육아사리도 재위촉 했다.

교육원은 2월21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교육아사리 위촉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아사리는 조계종이 지난 2011년부터 승가교육 발전과 종단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기 위해 불교학의 각 분야에서 박사를 소지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위촉하는 제도다.

위촉된 교육아사리는 연구 성과에 따라 매년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종단이 필요로 하는 종책연구 및 세미나, 종단 승가교육기관에서 강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교육아사리의 연구활동 이외에도, 교육아사리 스스로 개설한 교육활동과 해외학술활동 분야에까지 활동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교육아사리는 계율(법장·담준·유정 스님), 선불교(진관·청강 스님), 응용불교(태경·허허·묘광·일현·동환·대현 스님)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스님들이다. 교육아사리의 임기는 3년이며, 연구 및 교육활동, 종단 참여율 등을 반영해 재위촉될 수 있다.

또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3년간 교육아사리로 활동했던 원철·도업·정완·문광·철우·지은·탄호·보운·범우 스님이 재위촉 됐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조계종은 최근 지도자포럼을 개최해 한국불교와 조계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며 “매년 정례적으로 지도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종단의 각급 기관을 대표하고 여러 소임을 맡아야 할 스님들이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하기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그런 점에서 종단의 집단지성으로 불리는 교육아사리에 기대가 크다”며 “평소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진행해 나가되 한국불교와 종단의 문제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를 연관시켜 연구해 달라. 그렇게 해서 한국불교가 더욱 풍성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원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2019년도 첫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석길암 동국대 교수가 ‘좋은 논문쓰기의 방법론에 대하여’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이 ‘등재학술지의 효율적인 논문작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78 / 2019년 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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