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 스님 재선출
조계종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 스님 재선출
  •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승인 2019.02.23 15:41
  • 호수 147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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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주지선출 산중총회서
132명 선거인단 중 85표 획득
“대중스님 잘 외호할 것” 밝혀
선운사 주지후보로 재선출된 현 주지 경우 스님이 중앙선관위원 선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선운사 주지후보로 재선출된 현 주지 경우 스님이 중앙선관위원 선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조계종 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 스님이 재선출됐다.

선운사는 2월23일 오후 1시 성보박물관에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현 주지 경우 스님을 차기 주지후보로 재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는 전체구성원 132명 중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투표결과 경우 스님이 8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경쟁자로 나섰던 재안 스님은 34표를 얻는 데 그쳐 낙선했다. 무효표는 6표.

중앙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경우 스님은 “저를 선택해 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스님들을 잘 외호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또 경쟁후보로 나섰던 재안 스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우 스님은 선거공약을 통해 “교구 구성원 모두 상생하는 교구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우 스님은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토대로 향후 4년은 △말사의 주요불사 및 행정 지원을 통한 탄탄한 교구공동체 실현 △교구대중 공동수행처 확대 및 의료지원 강화 등 승가복지 패러다임 구축 △고창불교회관 건립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교시스템 구축 △문중간 세대간 소통강화 △선운사만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 기획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우 스님은 “교구의 스님들이 보다 나은 여건 속에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뜻과 원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논의하고, 함께 나누면서 교구스님들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우 스님은 지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수계했다. 총무원 사서실장, 15·16대 중앙종회의원, 만일사, 장경사 주지를 역임했다. 2015년 4월 선운사 주지에 취임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9 / 2019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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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2019-02-24 10:13:59
가톨릭 신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공중파 금토드라마가 시청율 20프로를 찍고 있습니다.
명동성당 약현성당등 가톨릭 성당이 나오고 매회마다 가톨릭 행사가 나오는등 가톨릭 홍보효과가 상당하고, 반대로 주인공 적대세력으로 나오는 사이비종교는 이름부터가 주요종단 진각종 이름에서 따온 대각교에 교주가 입는 옷도 진각종 스승들이 입는 옷과 비슷하게 나오는 등 심각한 불교비하를 드러냅니다. 가톨릭신자 대통령 현정부의 가톨릭우대 불교패싱이 이정도로 심한데 이거 기사로 다뤄주시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에서도 방영금지 신청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