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포교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주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 설립 수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이 제1회 졸업식<사진>을 봉행했다. 2월16일 열린 수현불교대학 졸업식에서는 5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상에 이정희, 최우수상에 박영진, 공로상에 진귀녀, 강석춘 학인 등이 수상했다.

학장 성우 스님은 “1년 동안의 공부를 통해 졸업하게 된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오늘 졸업을 통해 지역 불교를 발전시키는 포교의 일꾼으로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현불교대학은 2017년 10월15일 설립하여 2018년 3월8일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았다. 작년 3월11일 입학식을 봉행하고 3월14일 개강한 수현불교대학은 금산사 주지 성우, 부주지 일원 스님과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등을 강사로 불교기초교리, 부처님의 생애, ‘반야심경’, 중관사상, 불교문화예술 등을 배우고 익혔다. 작년 12월21일 졸업보고를 통해 종단에서 인증받아 2019년 2월16일 졸업식을 봉행하게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8 / 2019년 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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