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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 대중화·세계화 기여하고자 손 맞잡다

  • 수행
  • 입력 2019.02.25 14:49
  • 호수 1479
  • 댓글 0

포교원·명상지도자협 업무협약…프로그램 개발·교육·홍보 교류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2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2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불교명상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조계종과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2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교명상 프로그램 및 교육 정보 공유를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홍보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포교원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교와 전법에 있어 불교명상의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불교명상 대중화를 위해 2015년 출범한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불교계에서 검증된 20여개 단체의 지도법사들이 가입된 단체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심리와 상담, 치유 등 각 분야에서 불교에 기반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오고 있는 박사학위 이상자 또는 10년 이상 실참수행으로 검증된 지도법사들이 회원이다. 2016년 5월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으면서 공신력 있는 단체로 거듭났다. 특히 간화선을 비롯해 사마타와 위빠사나, 아나빠나사띠, 명상심리치료, 하트스마일 등 초기불교와 대승불교를 아우르는 명상수행 전문지도사 육성 강좌 프로그램으로 불교명상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강걷기명상대회로 불교명상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요즘 불교계가 대중과 만나는 지점이 드물다”며 “한강걷기명상대회 등 방편을 통해 대중과 사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려는 단체와의 협약이 뜻 깊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불교계가 대중과 만나는 지점이 드물다”며 “한국명상지도자협회가 불교명상 확산에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 혜거 스님은 “명상으로 자신과 사회의 평화를 염원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인 불교명상운동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79 / 2019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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