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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장에 통담선원 주지 선업 스님

  • 사람들
  • 입력 2019.02.28 10:11
  • 수정 2019.02.28 10:14
  • 호수 1479
  • 댓글 0

서울 통담선원 주지 선업 스님이 불교상담개발원장으로 선임<사진>됐다.

불교상담개발원은 2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열린 ‘제44차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선업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업 스님은 서울 통담선원 주지, 통담아카데미아 평생교육원장,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한국차명상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자비의 전화, 불교상담개발원 이사로 활동하며 불교상담 및 불교명상 발전에 기여했다. 취임식은 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원장으로 선출된 선업 스님은 “명상지도사와 불교상담사 양성 및 불교를 대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사회참여와 나눔 실천 도모를 강조한 스님은 자살예방사업과 스마트쉼문화운동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스님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방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불교명상과 상담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상담개발원은 2017년부터 불교계를 대표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협업, 자살예방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전국 26개 사찰에서 5000여명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2018 생명살림 대법회’를 개최했고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출범해 디지털 과의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79 / 2019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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