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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음악원 ‘불음’ 봉축음악회 개최

  • 문화
  • 입력 2019.03.07 13:56
  • 호수 1480
  • 댓글 0

4월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의식음악서 창작찬불가까지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음(佛音) 부처님의 소리 봉축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조계종이 주최하고 의례위원회와 불교음악원의 공동주관으로 의식음악에서부터 창작 찬불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의식음악인 한글예불과 삼귀의, 사홍서원, 한글반야심경은 염불교육지도위원장인 화암 스님과 노래를 통해 대중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신스님이 선보인다. 특히 오분향게와 헌향진언은 관현악 반주와 합창이 함께 부르도록 편곡했으며, 삼귀의와 사홍서원, 한글반야심경은 가락을 염불조로 바꿔 불교의식음악의 분위기를 냈다.

이와 함께 국립창극단에서 활동 중인 민은경,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에서 추월주역을 맡은 홍승희, 봉은국악합주단 이이화·이미리 단원이 출연해 보렴과 가야지, 무상계, 어화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정신예 동초제 판소리보존회 이사가 진도 씻김굿에서 부르는 무가(巫歌)에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가사를 붙여 불가(佛歌)를 공연한다.

창작 찬불가는 열반을 뜻하는 ‘니르바나(Nirvana)’ 교성곡이 무대에 오른다. “번뇌속에 사는 인간, 번뇌 속에 격동치는 한국사회, 그것이 곧 해탈이요 니르바나”라는 도올 김용옥의 시에 곡을 붙인 교성곡에 이어 박범훈 원장이 새롭게 작곡한 ‘붓다’ ‘보현행원송’ ‘부모은중송’ ‘용성’ ‘진감’ 등이 선보인다. 노래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불음합창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성녀씨가 맡았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과 김회경 불교음악원 음악감독, 박천지 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가 지휘하며 연주에는 봉은국악합주단과 중앙국악관현악단, 합창에는 불음합창단, 불교합창아카데미, 봉은사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이 동참한다. 티켓은 불교음악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02)3218.486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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