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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100억 규모 한국명상수련원 건립

  • 수행
  • 입력 2019.03.07 16:55
  • 호수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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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불선원·영주시, 3월4일 양해각서 체결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해 조성
3만3057㎡에 야외 명상캠프장 등
2020년 연내 완공 목표로 추진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월4일 영주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한국명상수련원 건립에 관한 협약이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월4일 영주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한국명상수련원 건립에 관한 협약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와 국내 첫 서원인 소수서원이 자리한 경북 영주에 한국명상수련원이 건립된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월4일 영주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한국명상수련원 건립에 관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불선원은 3만3057㎡(1만평) 부지에 1000명이 동시 수행 가능한 명상수련관, 수행과 강의 장소인 명상동, 운영본부동 등을 조성한다. 최대 5000명이 수행 가능한 야외 명상캠프장과 개인 수행시설인 꾸띠 오두막, 명상둘레길 등도 건립한다. 참불선원은 이르면 2020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늦어도 2021년까지 수련원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가 2020년 완공할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선비촌과 인접한 지역에 조성 중이다. 한복·한식·한옥·한글·한지·한음악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구성된다. 시는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관광단지를 표방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 수련원 유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한 축인 선비정신과 불교 명상 등 전통문화를 결합해 영주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주에 한국명상수련원을 건립하는 참불선원도 기대가 남다르다. 화엄도량 부석사와 소수선원이 위치한 영주에 불교의 수행정진과 유교의 선비정신이 잘 어우러져 한국의 정신문화를 빛낼 수 있다는 것. 참불선원은 2016 세계명상대전, 2018 DMZ 세계평화 명상대전, 2015·2017 명상힐링캠프 등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불교명상 저변 확대에 앞장섰던 노하우를 한국명상수련원에 집약시킬 계획이다.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그 동안 진행했던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불선(儒佛仙) 3가지 정신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조관섭 영주시상공회의소 회장, 이용태 한국명상총협회경영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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