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 개최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 개최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9.03.15 12:46
  • 호수 148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23일 각황전 특설무대서
성악가·소프라노·소리꾼 출연
지역주민 등과 봄 정취 만끽
화엄사 각황전 앞 홍매화. 화엄사 제공(사진출처: ONAGA 카페)
화엄사 각황전 앞 홍매화. 화엄사 제공(사진출처: ONAGA 카페)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봄의 전령 홍매화를 배경으로 지역주민·사찰탐방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엄사는 3월23일 오후2시 경내 각황전 특설무대에서 ‘2019 홍매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홍매화 음악회’는 전통사찰 화엄사가 정적인 문화유적으로서만 머무르지 않고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문화도량으로서 자리매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홍매화가 만개한 도량을 배경으로 전통음악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통해 사찰을 찾은 모든 이들과 봄의 정취를 함께 만끽하자는 취지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과 공감의 장이 될 이번 음악회는 화엄사 마하비라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유명한 유환삼 지휘자의 성악공연이 진행된다. 유환삼 성악가는 이탈리아 ‘Canto del Tempo’에서 전문 연주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을 순회하며 100여 차례 오페라를 비롯해 독창회를 가졌으며 국내 정상급 성악가 김동규, 김성록 등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음악회에서는 또 최거룡 대구예술대 겸임교수의 섹소폰 연주, 정선희씨의 비올라, 김경호씨의 대금 연주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리꾼으로 유명한 김명진, 소프라노 최효숙, 바리톤 문귀영씨 등도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화엄사 종책총괄특보 대진 스님(사성암 주지)은 “화엄사의 봄은 홍매화로부터 시작되고, 봄은 모든 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한다”면서 “홍매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이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봄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는 두 배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061)783-7600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81호 / 2019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2019-03-18 13:08:01
기대가 되는군요. 홍매화가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 절에는 이미 봄이 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