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남성합창단을 창단했다.
봉은사 남성합창단은 3월8일 발대식<사진>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봉은사 남성합창단은 여성 중심의 불교계 합창 현실에서 남성불자들에게 독창적인 활동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성합창단과 함께하는 혼성 4부의 이상적인 합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남성합창단은 지난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의 원력에서 출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5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원명 스님은 “남성이 부족한 불교합창계의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봉은사가 시도한 남성합창단 구성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합창이 바로 수행이며, 기도이자, 정진이고, 공양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BS불교방송국 합창단 지휘를 맡았던 김성범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1호 / 2019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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