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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도덕·윤리 교과서 불교 서술 점검한다

  • 교계
  • 입력 2019.03.19 16:03
  • 호수 1482
  • 댓글 2

불사硏·강창일 의원, 3월27일 세미나 개최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현행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서술된 불교 내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와 강창일 국회의원실은 3월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초중고 도덕·윤리 교과서 불교 관련 서술 내용 점검과 과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불교계가 요구한 사항의 반영 여부는 물론 더 개선돼야 할 부분도 발제와 토론으로 다뤄진다. 앞서 불교사회연구소에서는 연구진을 구성, 도덕·윤리 교과서 내용을 점검하고 불교계 여론을 수렴해 교과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필원칙과 참고자료를 관계기관과 출판사에 제공했다. 나아가 도덕·윤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참고해야 할 자료나 불교서적의 필요성, 명상의 이해에 대한 적용 문제, 심성교육 전개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전개될 전망이다.

김완수 이리 부송초 교사가 ‘초등학교 도덕과 교육과정에서의 불교 관련 내용 분석 및 적용 방향 고찰’을, 김은미 전주교대 강사가 ‘중학교 도덕 교과서 내용 돌아보기-불교 이야기가 있는 도덕 수업을 위해’, 신희정 창원 중앙고 교사가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 서술 체제 및 내용 분석 연구’를 발제한다. 각 주제발제에는 박영주 울산 무거초교 교사, 허남결 동국대 교수,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지정토론을 맡는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초중고 교과서 검토 사업을 진행,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불교관을 정립하고자 진력해왔다”며 “바람직한 생활관과 윤리와 사상을 심어주는 도덕·윤리 교과서의 불교적 접근, 또 지혜의 개발로서 어떻게 불교식 대화법을 제시해야 할 것인지 진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2호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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