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명사(주지 명산 스님)가 3월17일 정각원(주지 보봉 스님)에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순례와 함께 진행됐다. 정각원 대웅전에서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예불을 올린 대중들은 이어 산신각으로 자리를 옮겨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명산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중심 충청북도의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 산신대재를 지내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이 법석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행복을 찾고 원하는 일 모두가 이뤄지는 기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봉 스님은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따라가는 수행법을 배우고 행하기 위한 종교”라며 “ 모두가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불자가 되었고 더 나은 생활을 발원하기 위해 부처님 전에 기도를 올린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부처님을 닮아가기 위한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82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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