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이 정신의학과 명상 강좌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법석을 마련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4월8일~6월3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BBS명상 컨퍼런스’ 강좌를 실시한다.
불교방송에 따르면 이번 명상 강좌는 수강생들이 정신적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명상의 정신의학적 임상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강의,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심리치료와 융합하여 마음에 대한 깊은 성찰, 몸과 마음의 치유·자애 명상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는 게 불교방송 설명이다.
불교방송은 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 원장과 김재성 자애통찰명상원(명상의 집 자애) 대표를 이번 명상 강좌에 강사로 초청했다. 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수련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의대 외래겸임교수, 서울대병원 전공의 정신치료 슈퍼바이저, 대한명상의학회 고문, 심경명상심리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정신치료에 불교명상을 접목해 효과적인 치유 노하우를 쌓아 왔다.
최훈동 원장은 4월 한 달 동안 ‘불교와 정신치료, 명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불교와 명상, 명상의 실제’ ‘앉기 명상, 생각과 감정 바라보기’ ‘숙고명상, 치유명상’ ‘에고의 실체 바라보기, 무아명상’을 지도한다.
김재성 자애통찰명상원 대표는 서울대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인도철학, 불교학을 전공,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선임연구원, 경전연구 소장, ‘불교학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이자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공감사(명상안내), 국제선치료연구소 선치료상담전문가 등을 맡고 있다.
김재성 대표는 5월 한 달 동안 ‘자기 보호와 타자 보호의 원리’ ‘사무량심의 이해와 대처하는 번뇌’ ‘공덕행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자애’ ‘선정 수행법과 천상에 이르는 방법으로서 자애명상’을 집중수행한다.
BBS불교방송은 “수강생들이 정신적 행복과 마음의 평온에 이르는 길을 찾고 몸과 마음의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방송은 수강생들에게 김재성 교수의 번역 도서 1권과 강좌 이수 수료증을 증정한다. 02)705-5333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2호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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