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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등 4대 종단, 인구증가 업무협약

  • 교계
  • 입력 2019.03.22 20:31
  • 호수 1482
  • 댓글 0

3월15일 전북도청과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3월15일 전라북도청 접견실에서 ‘전라북도·4대종단 인구 늘리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라북도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첫 번째 민‧관 실천협약이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김광혁 목사(전북 기독교 출산장려위원장), 한은숙 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 박성팔 신부(천주교 전주교구 총대리) 등 4대종교 대표들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영환 인구정책민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인구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과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에 협조 지원 하고 4대종교단체는 △소속 종교단체와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종교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도내 거주 미전입자 주소 갖기 운동, △도 인구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협조한다는 것이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지금의 저출산 분위기를 바꿔 도민들이 하나, 둘 더 아이 낳는데 불교계도 동참하겠다”며 “대가족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 전달에 힘쓰고 법회 등을 통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인구감소는 국가가 유지되기 위한 생산인력의 부족을 의미하며 지속적인 감소는 사회침체를 불러온다”며 “저출산에는 특별한 해답이 없지만, 도민 모두의 힘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5대 중점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중점사항은 1)민‧관 실천협약, 2)인구늘리기 표어 공모전 개최, 3)가족친화 분위기 확산 이벤트를 개최, 4)인구관련 사회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5)인구정책 인식전황을 위한 ‘연중 기획 홍보’ 등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82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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