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화엄탑사구미불교대학(주지 명법 스님)이 3월31일 오전 10시 화엄탑사 법당2층에서 ‘구미가 낳은 젊은 예술가 테너 문세훈과 함께하는 일요초청법회’를 개최한다. 테너 문세훈의 공연과 화엄탑사 주지 명법 스님의 대담을 통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듣는 작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테너 문세훈은 단국대 졸업 후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레나토 브루손 루치아나 세라등 세계 유명 성악가들에게 사사 받고 아카데미 졸업 후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에 있다. 대학 재학시절 독실한 불자인 모친(김명숙)의 권유로 화엄탑사 봉축법회에서 열었던 작은 공연의 인연이 이번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법회에서는 공연에 이어 주지 명법 스님과 문세훈 테너의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지 명법 스님은 “신심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해 문화를 통해 불교과 문화의 거리를 좁혀나가고 예술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불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54)453-0571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3호 / 2019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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