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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필수교과목 강의표준 마련 연찬회

  • 교계
  • 입력 2019.04.01 15:40
  • 수정 2019.04.01 15:43
  • 호수 1484
  • 댓글 0

3월29일 승가대학 교수사 대상
종무행정·포교론 등 강의법 논의

조계종 교육원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과 조계사불교대학에서 '2019년도 1학기 필수교과목 교수연찬회'를 개최했다. 교육원 제공
조계종 교육원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과 조계사불교대학에서 '2019년도 1학기 필수교과목 교수연찬회'를 개최했다. 교육원 제공

조계종 교육원이 올해부터 사찰승가대학의 필수과목으로 전환된 5과목에 대한 통일된 교육과 교수사스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교육원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과 조계사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2019년도 1학기 필수교과목 교수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는 전국 사찰승가대학 교수사스님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는 사찰승가대학에서 ‘e-러닝’으로 학습하던 ‘종무행정’ ‘포교방법론’ ‘불교사회복지’ ‘세계불교사’ ‘선어록’의 5과목이 올해 1학기부터 각 승가대학에서 직접 강의하는 필수과목으로 전환된 데 따라 교수사스님들을 대상으로 표준 지도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신설 교과목에 대한 교수사스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승가교육 현장에서 통일성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앞서 교육원은 새로 필수교과목으로 지정된 ‘종무행정’ ‘포교방법론’에 대한 강의계획안을 각 승가대학에 보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종무행정’에 대해서는 강의계획안을 책임 편집한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맡았으며, ‘포교방법론’은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불교사회복지’는 중앙승가대 교수 보각 스님이, ‘세계불교사’는 이철헌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맡아 학습지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선어록’ 과목은 지난 3월15일 처음으로 조계종 소의경전인 전등법어를 한권을 편찬한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 스님이 맡아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원은 향후 지속적인 전법인력 양성을 위해 교보재 개발 및 교수사 연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2019년 2학기 필수과목인 ‘불교상담’ ‘대승불전’ 등의 교과목 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불교상담 강의계획안’을 제작 중에 있으며, ‘대승불전 1·2’에 대한 교재와 강의계획안도 집필해 4월말까지 제작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84호 / 2019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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