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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 스님 열반 79주기 다례재 봉행

  • 교계
  • 입력 2019.04.08 14:13
  • 수정 2019.04.08 15:06
  • 호수 1484
  • 댓글 0

사부대중 500여명 동참

백용성조사 탄생성지 장수 죽림정사(주지 법륜 스님)는 사)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정토회와 함께 3월30일 경내 용성교육관에서 ‘제79주기 용성조사 열반일 기념법회’<사진>를 봉행했다. 7여래불, 69조사, 7대사 합동다례재에 이어 열린 기념법회에는 주지 법륜 스님을 비롯해 정토회 지도법사 유수 스님,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신봉수·이병목 이사, 박용근 도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정토회 지도법사 유수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3·1운동을 막후에서 지휘하며 독립운동의 기둥이셨던 용성 스님의 열반기념법회에 참석해주신 대덕 스님과 내외빈, 정토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용성 스님의 뜻을 이어 나가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 법륜 스님은 법문을 통해 “용성 스님의 행적이 어떠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는지을 알게 된다면 스님의 행적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이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며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에를 주창하고 실행하신 용성조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조국의 평화통일을 완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기념법회에 이어 참석대중을 대상으로 ‘즉문즉설’을 진행했다.

한편 용성 진종 스님은 1864년 전북 남원 번암면 죽림리(현 장수 번암면 죽림리)에서 태어난 용성조사는 남원 덕밀암에서 출가했고 양산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용성조사는 1886년 신라불교 초전법륜성지인 경북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용맹결사 정진을 시작해 음력 8월29일 오도했다. 독립운동사에서 빠질수 없는 1919년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대표로 서명해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1940년 2월24일 세수 77세, 법랍 61세로 입적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84 / 2019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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