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원명 스님)가 4월6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2019년 서울파라미타청소년협회 선서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서울파라미타 분회 동대사대부중, 금호여중, 삼선중, 동대새대부속고, 동대사대부속여고, 대신고, 도선고 등 7개 학교 청소년 84명과 지도자 13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에게 파라미타 회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수 있도록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봉은사 문화재답사활동을 통해 794년 연희국사가 창건한 역사부터 일주문 역할과 뜻, 미륵대불과 판전에 담긴 의미, 지장전과 목조건축물의 아름다움, 탑과 종루 그리고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법구인 사물 등을 배웠다.

봉은사 포교국장이며 서울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총장 현눌 스님은 “종교를 떠나 역사와 문화가 있는 봉은사에서 행복의 세계로 안내하는 파라미타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자신의 삶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선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믿길 자라나라”고 격려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중고등부 간부 선출이 있었다. 대신고 김성율 학생이 고등부 회장을, 대신고 김한찬, 동대부고 김지헌 학생이 고등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금호여중 손지수 학생이 중등부 회장을, 동대부중 나경훈, 김도훈 학생이 중등부 부회장을 맡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5호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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